제주도 서귀포 여행 감성카페 너븐

 

정방폭포 바로 근처에 위치한 카페 너븐을 다녀왔어요
겨울철이고 눈이 많이 와서 그런 건지 정방폭포로 내려가는 길을 막아놔서 못 들어갔는데 근처에 있는 카페 너븐을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너븐 앞쪽 도로변에도 주차가 많이 되어있는 편이었는데 따로 주차라인이 있는 건 아니고 한쪽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서 그쪽에 주차를 했어요

하지만 정방폭포 주차장이 큰 편이라서 구경하고 주차한 뒤에 카페너븐으로 걸어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눈이 온 뒤라서 주변에 눈들이 있었어요
제주도는 뭔가 신기한게 눈과 함께 초록나무들을 볼 수 있어서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았어요

여름이나 봄에 방문하면 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는 카페네요

입구부터 멋있고 카페 옆쪽에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날씨가 추워서 저는 사진 찍기 대신에 카페로 빨리 들어갔네요

귤나무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주렁주렁 귤나무에 귤을 보면서 제주도 카페에서는 이런 풍경도 볼 수 있구나 싶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은근히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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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했을 때는 바로 자리가 있어서 앉았는데 앉아있다 보니 손님들이 좀 많이 생기면서 테이블 기다리는 사람들도 생겼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봤을 때 카페 분위기만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방문하고 직접 주문하려고 보니깐 디저트도 잘 되어있는 느낌이 들었네요

밥을 먹고 방문해서 배가 불렀지만 디저트가 먹고 싶게 진열되어있어서 구매를 했어요

제주 백록담 너븐 추천 시그니처를 주문했어요
다른 디저트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주문하면 다 남길 것 같아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음료랑 디저트랑 주문했네요

사람들이 없는 쪽만 찍다 보니 사진이 안 예쁠 수 있어요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밖이 잘 보이깐 더 분위기가 있는 느낌이 들었네요
내부 인테리어도 뭔가 감성 있는 카페 느낌 물씬!

매장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이니 참고하세요!

저는 네거리식당에서 밥 먹고 올레시장구경한 뒤에 정방폭포 구경할 겸 카페 너븐을 방문했어요
혹시 서귀포 여행일정을 계획하신다면 이동거리도 10~15분 정도만 잡으면 되니 투어일정으로 잡아도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이 밖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좋은 자리는 이미 다른 분들이 앉아 있어서 앉지는 못했지만 다른 분이 주문하러 간 사이에 사진이라도 찍어봤습니다~

1층이지만 창문이 커서 그런지 정원이 넓어서 그런지 뭔가 탁 트인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다 먹고 나갈 때쯤은 자리가 좀 여유가 생겼네요
저녁 먹을 시간이 돼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주방 안쪽도 다 보이는 오픈 주방인데 엄청 자세히 본건 아니지만 깔끔해 보였어요

옛날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서 그런지 분위기는 진짜 좋네요
인테리어 느낌이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라서 더 좋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겨울철이라서 추워서 카페 내부를 이용했는데 날 좋을 때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전에 방문해서 분위기가 크리스마스 느낌이 많이 났어요
사진에는 없는데 입구 쪽 옆에 별관도 따로 있는데 여름에는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카페너븐을 방문하게 되면 다른 디저트랑 음료를 먹어보고 싶어요

분위기도 좋았지만 음료랑 디저트도 나름 만족스러웠던 카페입니다
디저트 메뉴이름이 제주도에 왔다는 느낌을 더 느끼게 하는 이름들이었어요

디저트는 비주얼이 좋았어요
아이스크림이랑 크로플이랑도 잘 어울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랑도 잘 맞았네요

제주한라봉에이드도 같이 주문했는데 제주도에 오면 한라봉을 먹어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 주문했네요

아메리카노는 6천 원 아이스는 5백 원 더 비싸고 에이드는 7천5백 원이었네요
여행지에 있는 카페치고는 나름 착한 가격인 것 같아요
그래도 디저트 하나랑 음료 2잔 주문했는데 은근히 금액이 나와요~

맥주도 판매하고 있어서 맥주 좋아하시면 맥주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다른 계절에 방문하고 싶은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