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카페 코브나인[Cove9]

날씨가 안 추웠을 때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던 카페
바로 코브나인입니다

해가 지기 전에 가야지 바다뷰도 볼 수 있고 주변도 좀 걸어 다닐 수 있어서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것보다는 해지기 전에 카페를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대부도에는 유명한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주차는 대부분 가능하지만 주차장이 넓은 편이 아니라서 사람들 많을 때는 주차장 이용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주차자리가 없다면 공용주차장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인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코브나인 바로 옆에 빈솔트라는 카페도 있었는데요
안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거긴 사람이 좀 많이 있는 것 같았어요

주차장에 차가 가득 있었거든요

대부도 오션뷰 카페를 찾는다면 한번 정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Cove9입니다

크리스마스쯤 방문해서 그런지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이 났어요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포토존이 많아서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카페!

카페 스튜디오 갤러리 루프탑으로 이용가능한 나인코브!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방문해서 바로 앞에 주차했어요

화장실에 들어가는 입구에 눈사람들도 있었네요
주문은 1층에서 하고 자리를 둘러보러 다녔어요
1층도 좋지만 2층도 있고 루프탑도 있는데 루프탑은 겨울이라서 포기하고 2층에 자리를 잡았네요

1층 문으로 나가면 기찻길처럼 되어있는 곳이 있어서 신기했네요
바로 앞에 바다라서 걷기도 너무 좋았어요

큰 트리랑 곰도 있었는데 사진 찍기 너무 좋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던 점은 자리를 마음에 드는 곳으로 앉을 수 있었어요

사람 많으면 창가자리는 너무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여름에는 큰 문을 다 열어 놓고 영업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럼 또 다른 분위기일 것 같네요

큰 창문밖으로 보이는 배경도 멋있어요

1층은 애견동반가능하다고 해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시작인데 월~금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에 마감이고 토. 일은 오후 8시 마감이네요

라스트오더는 마감 30분 전까지입니다!

2층인데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창가 자리가 양쪽에 있었는데 한쪽은 바다뷰고 반대쪽은 낚시터인 것 같았어요~

커피 한잔하면서 바다도 보고 싶다면 괜찮네요
대신 서해바다라서 그런지 시간을 잘 못 맞춰서 가면 갯벌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이 약간은 단점일 수 있겠어요~

창가가 통창을 원한다면 조금 안 맞을 수 있네요
경기도 쪽으로 드라이브 가면서 카페구경하고 좋을 것 같네요

창가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없어서 자리쟁탈전이 많겠지만 창가 자리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다 보면서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두워지면 밖에 보이는 게 없기 때문에 해지기 전에 꼭 가보세요~

평일 오후쯤 갔는데 겨울이라서 해가 금방 떨어지고 깜깜해지니 풍경이 잘 안 보여서 아쉬웠어요
날씨 안 추울 때 한번 다시 와야겠어요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디저트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배부르고 음료만 먹고 싶은 분들은 상관없을 것 같아요

청포도에이드. 아메리카노. 코브아인슈페너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생각보다 음료는 맛있었네요
인테리어 좋고 뷰가 좋은 카페들은 맛없는 곳들도 종종 있는데 만족했어요~

음료 가격대는 높은 편이긴 하지만 관광지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요즘 밥보다 더 비싼 음료랑 디저트들이 많으니 편하게 앉아서 바다뷰 본 가격이라고 생각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