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오거리역 근처에서 발견한 착한우곱창식당 후기요

 

원래 곱창을 먹으려고 했던 건 아닌데 근처에 삼겹살 집을 방문하려고 갔다가 테이블이 꽉 차서 포기했어요

바로 앞에 손님이 들어갔는데 거기까지가 테이블에 바로 앉을 수 있었고 대기해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나가서 돌아다니다 근처에서 찾은 식당 바로 착한우소곱창입니다

단대오거리역 근처에는 밥집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았는데요 그중에서도 괜찮아 보여서 선택했어요

후기도 조금 있고 그래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다른 집에서 삼겹살을 먹어볼까 하다가 고기만 판매하는 식당이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많아서 뭔가 전문적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곱창집으로 급 돌아서 왔네요

날씨가 추워서 곱창전골도 먹고 싶었지만 곱창구이를 선택했어요

모둠구이를 주문하고 추가로 더 먹었네요
나중에 라면도 주문하고 볶음밥까지 먹었어요

후기를 많이 찾아보고 방문한 식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성공한 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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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식당들이 많아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지만 모두가 다 맛집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이왕 먹는 거면 맛있는 집에서 먹고 싶은 생각으로 골랐는데 나름 잘 선택한 식당 같아서 좋네요

사람들 없는 쪽으로 사진을 찍어봤어요
사장님이신지 모르겠지만 서빙해 주시는 분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고 주문해도 바로바로 추가해 주셔서 좋았어요

곱창이라서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그래도 맛은 좋네요

간천엽추가시 비용 5천 원이 있어요
처음에는 그냥 세팅해 주시는데 잘 못 먹겠다면 구워 먹어 보는 것도 괜찮네요

쌈장이랑 기름장을 주시고 세팅해 주신 다음에 모둠구이를 주셨어요

술안주로 딱 좋은 메뉴인 것 같네요

8호선 단대오거리를 자주 방문할 일은 없지만 나중에 또 방문하면 못 가본 삼겹살집을 다시 도전해 보고 착한우곱창도 다시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양념된 파가 맛있었어요 구워 먹으면 구이랑 너무 잘 어울리네요

국내산 황소곱창만을 사용한다는 착한우곱창. 막창집입니다

예전 후기들보다는 제가 방문했을 때 가격이 더 비싼 편이긴 하네요
결제는 친구가 했는데 3명이 술과 함께 먹어서 13만 원 정도 넘게 나왔어요

실제로 보면 더 맛있어 보이는데 사진을 찍는 기술이 아쉬워 사진에 다 못 담았네요
양념된 파까지 올려서 구워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약간 기름이 입에서 느끼하다고 느낄 때 파를 먹어주면 느끼함이 없어지면서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지네요

주방에서 어느 정도 조리가 되어서 나오니 금방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배고픈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던 것 같아요

먹는 거에 정신 팔려서 마지막 볶음밥을 사진으로 못 찍었는데 볶음밥도 맛있으니 꼭 주문해서 먹어보세요

역시 마지막은 볶음밥이 최고인 것 같네요

고소하게 잘 먹었네요
우연히 들어간 식당치고 만족스러운 선택을 한 것 같아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