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님 식당 역삼스낵카 가봤어요

 

역삼역에 스낵카가 있어서 먹어봤어요
강남에 이런곳이 있다니 지나가다 너무 신기했어요
원래는 다른식당에서 밥을 먹을까 고민도했지만
이런 스낵카를 자주볼수있을 것 같지는 않고 역삼역근처에 또 언제 올수있을지 몰라서 가봤어요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에도 나왔었네요

안에는 택시기사분들이 많이 있으셨어요
대부분 빨리 식사하고 나가는 분위기인데 옆쪽에 주차장에 택시들이 많이 주차가 되어 있는걸 봤는데 다들 식사하러 오신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버스를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라서 특이했는데
기사님식당이고 1978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식당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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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이런 스낵카를 만나게 될줄이야 조금은 신기했어요
높은 건물들 사이에서 스낵카가 버티고 있는게 신기했네요! 안없어지고 잘 버티고 있는 스낵카입니다

내부에서 사진한장 찍어봤어요
공간은 협소한편이고 식당처럼 테이블이 넓은 편도 아니지만 이것도 새로운 느낌이라서 저는 좋았어요

저는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은 아니지만 내부가 약간 더울수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날씨가 많이 더운편이 아니라서 따로 에어콘을 틀어주지 않으셨겠죠~ 혹시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면 고민한번 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버스안에서 먹는 기분이 색다르네요

내부에는 정말 식당처럼 메뉴판도 있고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메뉴판이 있는 안쪽에는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안에서 조리를 해주셔서 음식이 완성 되면 가져다주세요

요리만드시는분이 따로 있으시고 홀에서 계산해주시고 음식 가져다주시는 분이 따로 있어요
메뉴는 은근히 다양하게 있네요
가격도 이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육볶음이랑 야채된장비빔밥을 주문했어요

한쪽에 저렇게 야채들이 듬뿍 준비되어있는데요
야채비빔밥에 넣어먹을수있는 야채들입니다
내가 원하는 만큼 많이 넣던지 적게 넣던지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식사시간에는 내부가 가득 차있네요

대부분 기사님들이라서 혼자 조용히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인 것 같았어요
제가 간시간은 저녁시간이 조금 안된 시간에 갔는데 사람들이 꽉차있었어요

찌개랑도 같이 주는 된장비빔밥입니다
반찬은 3종류 주시네요
주문하는 음식에 따라서 반찬도 조금씩 다르게 주시는 것 같았아요

원하는 만큼 야채를 넣고 소스랑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대부분 야채된장비빔밥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았어요

제육볶음이네요 ~ 반찬은 비빔밥이랑은 달라요
제육볶음을 비빔밥이랑 같이 넣어서 먹으니깐 더 맛있었네요
비빔밥야채를 제육볶음에도 더 넣어서 먹었어요
엄청 맛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냥 스낵카에서 한번정도 먹어봤다는 경험인 것 같아요~

맛집을 찾는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는 맛이지만 그냥 추억쌓기로 한번정도 방문하기에는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