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제주올레5코스 남원큰엉해안경승지!

제주도 서귀포시 쪽으로 여행예정이 있다면 한번 다녀와도 좋을 것 같은 곳이라서 소개해봐요
거리가 멀어서 찾아가려고 하면 볼거리가 많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도 바다랑 산책로랑 너무 멋있었던 곳입니다

바로 남원큰엉해안경승지인데요
산책로인 줄 알고 갔는데 제주올레길 5코스인 데다 볼거리도 많아서 좋았어요

주차장이 있긴 한데 작아서 차가 있으면 주차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저는 숙소가 주변이라서 차로 이동안하고 걸어서 가볼 수 있어서 다녀왔어요

제주금호리조트에 숙박한다면 코스길이 바로 앞에 있으니 이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바다랑 산책로랑 너무 좋았어요
이어폰 없이 조용히 걷다 보면 파도소리도 들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걷기 좋았던 올레길 5코스였네요

지도 보니깐 제주코코몽에코파크 신영영화박물관 선광사 큰엉해안경승지까지 볼거리가 많았는데 마지막날 발견해서 아쉬웠네요
여행 가면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보고 가지만 걷다 찾거나 우연히 발견하는 곳들이 더 재미있는 게 많거나 볼거리가 많을 때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바다가 너무 예쁘고 해안절경도 멋있었어요
사진보다는 실제로 보는 게 더 멋있고 산책로도 잘되어있어서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용해봐도 좋을 것 같은 코스랍니다

올레길을 걸어볼 생각은 따로 안 하고 여행을 갔는데 숙소 앞에서 이렇게 걷게 되니 이것도 나름 재미있었네요

한반도지형에서 사진도 찍으면 너무 예쁘게 나오니 제주올레길 5코스를 이용한다면 꼭 찍어보세요~

12월에 방문했지만 생각보다 안 추웠어요
눈이 많이 오거나 비가 많이 오면 제주도 여행이 힘들긴 하겠지만 12월에도 나름 서울이나 다른 지역보다는 따뜻하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그늘아래나 바람이 많이 불어오는 곳은 춥지만 햇빛아래 거나 열심히 산책로를 걷다 보면 추운 건 금방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나중에 찾아보니 5코스가 생각보다 긴 코스던데 저는 로빙화라는 카페 근처에서부터 걷기 시작했네요
바다가 보이고 정자가 있어서 가봤는데 여기서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볼거리를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나무로 가려져있는 곳도 있고 바다가 잘 보이는 곳도 있고 중간에 벤치가 있어서 앉아서 쉴 수도 있으니 너무 좋네요

길게 걷기를 원하신다면 물을 챙겨서 운동도 하고 절경도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주도에 갔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는 관광지는 싫다고 생각한다면 조용한 올레길 걷기를 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오전 11시쯤 갔었는데 그때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다음에는 다른 코스를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귀포 여행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남원큰엉구경해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