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숙소 바다랑파도랑 펜션 다녀왔어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펜션인데요
바로 바다랑 파도랑 펜션입니다
우선 예약은 야놀자에서 했는데 1층과 2층 배정에 따라서 가격이 약간 달랐어요

근데 저는 1층보다는 2층 뷰가 더 좋을 것 같아서 2층을 선택했는데 3박 4일 토. 일. 월. 화 이렇게 예약했을 때 17만 원이었어요

앱에서 할인받고 삼성카드할인받고 해서 총 결제금액은 149000원에 예약했습니다

펜션주차장이 여유롭게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숙박하는 분들이 가득 차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그래도 주차된 차가 있었는데 초보운전인 저에게는 주차자리가 여유롭게 되어있어서 좋았네요

바다도 걸어서 갈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동은 2동으로 나눠져 있는 것 같았어요

바다랑이랑 파도랑이랑 있는데 저는 파도랑에 배정되었어요
2층으로 예약해서 올라고 끝방을 이용했네요

파도랑 1층에는 비밀번호로 된 방문을 열어서 수건도 가져다 사용할 수 있었어요
저는 3박 4일 일정이라서 사용한 수건은 1층에 가져다 놓고 방 안에서 수건을 가져와서 숙소에서 사용했네요

2층 한편에 동백꽃이 보이는 곳이 있어요

숙소에서 동백수목원이랑 서귀포 무인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면서 동백꽃을 볼 수 있는 제주 동방낭도 가까웠어요

아직은 작은 동백이지만 점점 커지는 게 아닐까 싶어요
눈이 많이 왔어서 다 젖어있지만 여름에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너무 더운 여름에는 이용하기 어렵겠지만 야외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네요

사진 속에 있는 곳은 바다 쪽 뒤쪽 편이라서 바다뷰는 아니고 주차장뷰입니다

2층 숙소에서 찍은 사진인데 외국에 나온 느낌이 드는 사진입니다

가격대비 뷰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 대신 숙소 내부가 엄청 좋은 건 아닌데 가격대비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한데 가격에 비해 너무 좋기를 원하는 건 말이 안 되는 바람 같네요
테라스도 있어서 밖에 바라보기 너무 좋았는데 햇빛 쨍쨍 일 때는 앉아있기가 부담스러워요~

취사가 가능해서 더 좋았어요
저는 간단하게 라면종류나 햇반 같은 걸 먹었는데 바비큐도 원하면 가능한 것 같았어요
문의는 안 했지만 따로 그릴을 밖에 준비해주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냉장고도 미니로 있고 커피포트 전자레인지까지 기본 살림들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가능했어요
싱크대 아래에는 컵이랑 접시도 준비가 잘 되어있었네요

도착해서는 너무 늦어서 사진을 못 찍어서 짐 없는 쪽을 찍다 보니 이렇게 사진이 한쪽만 나왔네요
방은 생각보다 넓었어요
침대도 넓고 작지만 테라스가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난방은 따로 조절하는 게 없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따뜻하게 보일러를 틀어주시는 편인데 바닥이 따뜻해져서 좋았어요 근데 잘 때는 약간 쌀쌀한 느낌이 들었어요 보일러가 꺼지는 시간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어요

테이블이 있어서 앉아서 밥도 먹고 음식 포장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펜션에 가끔씩 테이블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넓어서 잘 사용했어요
숙소 평수가 넓어서 캐리어를 한쪽에 펼쳐놓고 생활해도 문제없었어요

2명이 사용하기에는 넓다고 느껴지고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개방감도 있었어요

앉아서 바다를 보면 잘 안 보여서 서서 보는 게 더 좋았는데 외국 바다느낌이 나서 좋았던 바다랑 파도랑 펜션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서귀포 쪽에서 처음 숙소를 이용해봤는데 가격도 만족스럽도 숙소뷰도 너무 좋네요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 조금 추웠다는 점이 아쉽네요
사진은 없지만 약간 창문도 녹슬어 있었는데 샤워하는 데는 문제없었고 2층인데 물도 잘 나오고 뜨거운 물도 잘 나왔어요

숙소가 넓다 보니 TV가 작자고 느껴졌어요
다양한 채널이 나와서 좋았고 겨울철이라서 해가 빨리 지면 숙소에서 TV 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숙소 위치가 서귀포에서도 약간 시내 쪽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만족하고 이용했어요

숙소 내부까지 예쁜 곳을 원하면 약간 안 맞을 수 있지만 가격적인 부분은 괜찮았어요
도착할 때 비행기가 연착돼서 너무 늦은 시간에 예상보다 훨씬 늦게 도착했는데 조심히 오라고 걱정부터 해주시는 친절한 사장님이었어요

기회가 있다면 다음에는 겨울 말고 다른 계절에 방문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