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닛코호텔 수영장에서 재미있게 놀았어요

 

2박을 괌 닛코호텔에서 했는데요
예약하면서도 걱정이 많았던 호텔입니다~
후기가 정말 복불복이라고 해야 할까요 호텔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는 후기들이 있어서 고민하고 예약했어요

안 좋다고 해도 저는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예약했는데요
저는 나름 만족하고 놀다 왔어요~

첫째 날 호텔에 체크인할 때쯤은 날씨가 좋았는데 우기라서 그런지 둘째 날에는 오전에 해가 안 뜨네요~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한 게 햇빛에 엄청 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해가 안 떠서 물놀이하기에는 너무 좋았어요

수영장에서는 괜찮았지만 바닷가에서는 햇빛에 반짝이는 에메랄드 빛을 못 봐서 너무 아쉽긴 했네요~

햇빛 쨍쨍 일 때 예쁜 바다 사진은 아무래도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보정 없이도 배경이 너무 예쁘던데 흐린 날씨에는 아쉽게 그런 배경 느낌은 없었네요~

닛코 호텔을 예약한다면 수영장을 꼭 즐겨야 하는 것 같아요 바닷가도 가까워서 스노클링 하기도 너무 좋고요~ 두짓타니에서 스노클링 하는 것보다 물이 깨끗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반응형

물높이도 낮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른들이 놀기에는 약간 낮은 감이 있었는데 낮아도 물고기는 정말 잘 보였네요

물속을 돌아다니면서 나름 깊은 곳을 찾아다녔어요~

날씨가 흐리고 물놀이 중간에 비도 왔어요~
피부가 많이 안 타서 좋지만 날씨가 흐리니 해외여행 온 느낌이 조금은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어요

닛코호텔 수영장은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해요!
슬라이드는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가능했네요

슬라이드도 탈 수 있는데 괌에서 가장 긴 슬라이드라고 하니깐 물놀이 좋아하는 분에게는 딱 맞을 것 같아요

슬라이드를 이용하려면 매트 같은걸 가지고 올라가야 하는데 내려오는 건 금방인데 매트 가지고 언덕을 올라가는 게 일이네요~

올라가면 안전요원분이 있으셔서 매트 깔고 준비하면 밀어주세요~

수영장이 생각보다 깊었어요
수심이 점점 깊어지니 수영을 잘 못하시는 분들은 구비되어있는 구명조끼를 이용하시던지 아니면 수심이 낮은 곳에서 놀면 좋을 것 같네요

안전요원으로 있으신 분이 있긴 한데 스스로 조심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수영장에서 놀다가 바닷가에 가서 놀았어요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물속으로 들어가면 물고기들이 엄청 많았네요
물고기들도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사람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어요

닛코 호텔을 예약한다면 스노클링 장비를 꼭 챙겨가서 놀고 오면 좋을 것 같네요

호텔룸은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수영장이나 건비치는 만족할 것 같아요~
두짓타니 수영장은 온수풀이 있어서 좋긴 했는데 슬라이드가 너무 짧고 잘 내려오지 않아서 아쉬웠거든요!

물속에서 만난 물고기인데 나중에 보니 가까이 가면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 물고기라고 하네요
다행히 공격은 안 받았는데 모르고 봤을 때는 너무 예뻐 보이긴 했는데 알고 보니 갑자기 예뻐 보이던 물고기가 무서워 보이던데요~

공격을 안 당해서 다행이다 싶어요

물속 풍경이 사진에 다 안 담기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쉽네요 실제로 보면 더 예쁘고 잘 보여요~

마지막 날 체크아웃하기 전에 날씨가 좋아서 사진 찍었어요~
날씨운이 매일 좋았으면 더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지만 우기철이라서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많았네요

날씨 좋으면 하늘이 예뻐서 어떻게 찍어도 너무 예쁜 배경이 완성되는 것 같아요~

같은 바다지만 날씨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요~
선베드도 준비되어 있는데 상태가 좋은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었어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깐 바닷가에서 수영하거나 잠깐 쉴 때 이용하면 좋겠네요

닛코호텔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로비에서 팔찌를 받아서 이용해야 하니깐 호텔룸 번호 말하시고 팔찌 받아서 수영장도 이용하고 건비치에서 스노클링도 즐기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