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비건 카페 두두리두팡 후기요

망원 구경 갔다가 외관이 귀여워서 들어갔던 카페!
매장 안에 손님이 있어서 입구랑 반만찍었어요
들어가서 알았는데 여기는 비건 카페더라고요~

비건 디저트를 찾는 분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는 비건 디저트를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라 우연히 들어갔는데 가보니 비건 디저트라서 처음 시도해봤어요! 그래서 다른 곳이랑 맛 비교는 어려울 것 같아요~

제가 앉았던 자리를 찍어봤어요
마침 창가 쪽 자리가 있어서 앉았는데 햇빛도 들어오고 사진도 잘 찍히고 너무 좋았어요

대신 여자분들은 치마를 입거나 벗기 어려운 신발을 신는다면 앉기 불편할 수 있어요
신발을 벗고 좌식으로 앉아야 하거든요~ 좌식이 싫은 분들은 다른 자리를 선택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게 내부입니다~ 사람 없을 때 찍었네요
뒤쪽에 따로 작업장이 있는 것 같았어요!
비건 음식은 맛이 없을 거라는 편견이 있었어서 그런지 디저트를 먹었을 때 생각보다 괜찮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우유 계란 버터 등 동물성 재료들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다는 게 신기했어요
그리고 매장 내부에 이렇게 햇살이 들어와서 제 개인적으로는 좋았어요!

디저트 메뉴가 조금씩 변동이 있는 것 같았어요
제가 갔을 때는 없는 제품들도 은근히 많았네요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인데 비건 음식이라서 그렇겠죠?
테이크 아웃해서 가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았어요

두두리두팡은 월화수가 정기휴무일입니다
그리고 목금토일 이렇게 4일을 오픈하는데 시간도 짧아요!
12 ~ 19시까지라고 하니깐 시간을 잘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고구마가 들어가 있는 제품을 먹었던 것 같아요
올라가 있는 쿠키가 너무 귀여웠네요
망원에는 정말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많고 유명한 곳들도 많은데 우연히 찾은 곳인데 인기가 많은 곳 같아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햇살 받아서 찍으면 다들 더 예쁘게 찍던데 사진에 다 못 담아서 아쉽네요

매장은 엄청 큰 편은 아닌데 이렇게 창문으로 되어있어서 오픈된 느낌이 좋았어요!
인테리어를 잘 모르지만 이런 분위기 제 개인적인 취향에는 잘 맞았네요~

거주지 근처들 주변에 있어서 그런 건지 뷰가 막 푸릇푸릇한 뷰는 아니지만 막혀있는 것보다는 저는 이렇게 밖이 보이는 게 좋더라고요!

케이크가 맛있을지 몰라서 한 개만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어요
망원에 다양한 카페들이 많아서 또 언제 가볼지는 모르지만 생각나면 케이크라도 테이크 아웃해서 집에서 먹어봐야겠네요~

비건 음식이라서 맛없을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안 먹었는데 다음에 다시 또 먹어보고 싶은 의향이 생긴 곳입니다~